은행권 잼버리 후원
  •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장 덩굴터널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장 덩굴터널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행권이 폭염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이온음료 등을 긴급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온음료 10만개를 긴급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누고자 찾아온 청소년 및 지도자 등 잼버리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한은행도 이온음료 1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이날 알렸다. 아울러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의 휴식을 지원하고자 필요 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블루캠퍼스’ 연수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첫 잼버리 참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좋은 경험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잼버리 대회에 이온음료 20만개를 전달하고 인천 글로벌 캠퍼스 연수원을 개방하기로 했다.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국제 야영 대회다. 지난 1일부터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대회를 시작했으나 폭염 등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