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4박 5일간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명에 숙식 제공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잼버리 현장 쿨스카프 1만 장 지원
  • ▲ 전북 새만금에 마련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 현장 ⓒ뉴시스
    ▲ 전북 새만금에 마련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 현장 ⓒ뉴시스
    포스코그룹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날부터 4박 5일간 송도 글로벌 R&D센터 레지던스홀을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명의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으로 이동하게 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대회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송도 레지던스홀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교육을 위해 마련된 호텔식 숙소로, 하루 최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160여 명의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이 레지던스홀에 머무는 동안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앞서 4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쿨스카프 1만장을 잼버리 현장으로 보낸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일부터 새만금 야영지에서 갯벌과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부스를 찾은 대원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했다. 

    대형 에어컨을 설치한 포스코이앤씨 체험부스는 잼버리 대원들이 무더위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했다. 또한 체험부스에 블루카본과 갯벌 동·식물에 대한 교육자료를 비치하고,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