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스몰 오버랩 등 4개 항목서 최고등급"안전 기술력으로 고객에 신뢰감 제공할 것"
  • ▲ 그랜드 체로키의 외관 모습.  ⓒ지프
    ▲ 그랜드 체로키의 외관 모습. ⓒ지프
    지프는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와 3열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L’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및 그랜드 체로키 L은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Impact) 등 4개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으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특히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시스템과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을 통해 주간 보행자 평가에서 ‘우수함(Advanced)’을, 야간 보행자 평가에서는 ‘탁월함(Superior)’ 등급을 받았다.

    전조등 평가에선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가 ‘양호함(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하이빔 보조 기능이 적용됐을 경우 ‘훌륭함(Good)’ 등급을 부여받아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기 위한 필수 요건들을 모두 충족했다.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프리미엄 SUV의 명성에 맞게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이 대거 적용되어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있어 운전자로 하여금 탁월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해 작동하는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브레이킹 포함)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동물/사람 감지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등을 갖췄다.

    7인승인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의 경우 최근 정부가 발표한 다자녀 가구 기준이 완화되면서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면제·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짐 모리슨(Jim Morrison)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그랜드 체로키가 IIHS로부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해 ‘역대 최다 수상 SUV’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랜드 체로키만의 안전 기술력과 극한에서도 발휘하는 탁월한 주행 능력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