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활성화… 알뜰택배 비중 25% '껑충'사용자간 거래 특성상 추석 연휴에도 정상 배송 가능2021·2022년 추석 당시 이용건수 두자릿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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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 10월 말까지 중고나라·번개장터에서 CU알뜰택배 접수 시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중고나라에서는 횟수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이 가능하며, 번개장터에서도 횟수 제한 없이 3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9~10월에 맞춰 알뜰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중고 거래 활성화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 등으로 CU의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중 알뜰 택배의 비중은 2020년 1.8%에서 올해(1~8월) 25%까지 크게 증가했다.

    알뜰택배는 CU의 자체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 매장 또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객이 지정한 CU 매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인 수거 및 배송이 가능하다.

    2021년과 2022년 추석 연휴 기간 알뜰택배의 이용 건수는 전주 대비 각각 38%, 59% 증가할 정도로 많은 수요가 몰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로 알뜰택배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는 등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