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방향성 공표…임직원 공감대 형성
  • ▲ 반도건설이 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체계 고도화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건설
    ▲ 반도건설이 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체계 고도화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건설
    2021년 ESG경영을 도입한 반도건설이 임직원 공모를 통해 슬로건을 선정했다. 

    7일 반도건설은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임직원 공모를 진행, '함께 짓는 신뢰, 함께 가는 내일'을 ESG경영 슬로건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전사적인 투명경영과 건설현장 안전을 강조하고 고객신뢰와 더불어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반도건설의 ESG가치를 담고 있다.

    반도건설은 슬로건 공모에 앞서 올초 한국능률협회(KMAC)와 'ESG경영체계 고도화 컨설팅'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ESG진단모델 설계 △결과도출 △과제KPI고도화 및 ESG체계구축 △ESG전력체결 롤링 및 내재화 지원 △ESG진단 등을 통해 '미래를 여는 신뢰, 반도건설과 함께하는 내일'을 새로운 ESG경영비전으로 선정했다.

    또한 반도건설 ESG경영관을 담은 'ESG 슬로건 사내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ESG경영문화를 만들고자 했다. 지난달 공모에는 총 200여건 임직원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중 선정된 3건의 슬로건 가운데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반도건설을 대표하는 ESG슬로건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용철 사장은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서는 ESG경영에 대한 전임직원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과 ESG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전임직원이 동참하는 ESG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4월 ESG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로부터 종합평가 3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