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타트업 몬스터' 6기 선발네이버,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AI・클라우드 기술 협력에 맞손SK C&C,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 제공
  • ▲ SKT AI 상담사가 요금을 말로 안내해 드려요ⓒSK텔레콤
    ▲ SKT AI 상담사가 요금을 말로 안내해 드려요ⓒSK텔레콤
    ◆SKT "AI 상담사가 요금을 말로 안내해 드려요"

    SK텔레콤은 9월부터 시각 장애인 전체 고객 대상으로 AI 상담사가 이용 요금을 말로 안내하는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는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자에게 기존 점자 요금 안내서 등과 더불어 AI 콜로 음성 안내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말로 하는 요금안내서'는 AI 상담사가 고객에게 전화해 매월 납부해야 하는 총 요금과 통신요금, 휴대폰할부금, 부가서비스 요금 등 상세내역을 안내한다. 전화 기반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로 통화료는 무료다. 고객은 기존 청구서의 부달이나 분실 위험 없이 청구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반복적으로 찾아보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

    이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인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가능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F&U신용정보(에프앤유신용정보)에서 이미 6월과 7월 시각 장애인과 고령자 등 총 4000여명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대상자 전원의 평균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4점을 상회하는 등 긍정 평가가 다수였다. 특히 테스트에 참여한 시각 장애인의 92%가 해당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9월부터는 복지유형 시각 장애인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기존 요금 안내서에 추가로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발송하며, 파일럿 테스트에서 나왔던 피드백 사항을 보완해 서비스를 좀더 고도화 할 예정이다.

    AI 컴퍼니로 전환 중인 SK텔레콤은 AI 역량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삶의 편의를 높이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AI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1년부터 소셜 벤처 ‘투아트’가 운영하는 ‘설리번 플러스’에 음성인식 AI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 카메라가 시각 장애인의 눈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를 가진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부사장)은 “이번 ‘말로 하는 AI 요금안내서’는 AI를활용한 배리어프리 ESG 활동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 고객분들께 좀더 편리한 통신 라이프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AI기술을 다양한 방면에 활용해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ESG 가치를 실현 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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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 6기 선발

    LG CNS가 DX 신기술을 앞세운 스타트업 6곳을 ‘스타트업 몬스터’ 6기로 신규 선발해 육성에 나선다.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2018년부터 진행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DX 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지원하겠다는 LG CNS의 동반 성장 전략이다.

    LG CNS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에게 6개월간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목 가능성을 실증하는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과 1억 원의 사업 자금을 제공한다. LG CNS가 수십 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축적한 사업 레퍼런스와 기술 연구 자료가 기술검증에 활용된다. 각 스타트업의 사업과 연관된 IT 전문가들도 기술검증을 돕는다. 

    또한 LG CNS는 검증 결과에 따라 사업 협력을 즉각 추진한다. 이번 6기 선정 기업인 ‘지크립토’와는 이미 지난 8월 블록체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모집은 스타트업 240여개가 지원해 4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는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그레이드헬스체인 ▲지크립토 ▲퀀텀유니버스 ▲딜리버리랩 ▲메이아이 ▲서클플랫폼 총 6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들은 빅데이터 분석과 AI 모델링, ZKP(Zero-Knowledge Proof, 이하 영지식증명),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등 최신 D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레이드헬스체인’은 건강관리 앱 ‘로그(LOG)’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사용자의 건강검진 결과와 의료 정보를 분석해 건강 등급을 알려준다. 사용자는 그레이드헬스체인과 제휴한 보험사에 자신의 건강 등급과 의료 정보를 제공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사의 경우 해당 데이터로 고객의 상태를 정확히 검진한 뒤 최적의 보험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LG CNS는 그레이드헬스체인과 협력해 보험 상품 추천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크립토’는 ‘영지식증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영지식증명은 자신이 가진 정보나 지식을 상대방에게 공개하지 않고도 해당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암호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에서 영지식증명을 사용할 경우 상대방에게 생년월일을 알리지 않고도 자신이 성인임을 증명할 수 있다. LG CNS는 지크립토와 함께 전자지갑, 토큰증권(Security Token, ST) 등 디지털 금용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과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퀀텀유니버스’는 XR 콘텐츠의 ▲기획 ▲제작 ▲배포를 지원하는 서비스 플랫폼 ‘뷔즈(VUIZ)’를 운영하고 있다. XR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LG CNS는 퀀텀유니버스와 현실 속의 물리적 사물을 디지털 환경에서 시각적으로 복제하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 영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사업도 추진 중이다.

    ‘메이아이’와 ‘서클플랫폼’의 경우 데이터 수집과 AI 모델링 분야에서 높은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딜리버리랩’은 스마트물류 영역에서 식자재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LG CNS는 ‘스타트업 몬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을 육성하고 꾸준히 협업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22개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스타트업 몬스터’ 5기에 참가한 ‘셀렉트스타’는 AI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 파트너로 LG CNS와 협업 중이다. LG CNS는 셀렉트스타와 10만여개에 달하는 AI 학습용 한국어 표준 데이터 ‘코쿼드 2.0’을 제작한 바 있다.

     3기 선발 기업 ‘로보(LOVO)’의 경우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LG CNS와 미래형 고객상담센터(AI Contact Center, AICC) 사업을 함께 했다. 업계에 따르면 로보의 기업가치는 ‘스타트업 몬스터’ 선발 시점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1000억 원에 달한다.

    전은경 LG CNS 융합기술연구소장 상무는 “스타트업 몬스터 프로그램으로 전도유망한 신기술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육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AI・클라우드 기술 협력에 맞손

    네이버와 호텔신라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며 전방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진행된 MOU를 통해 ▲양 사 멤버십 제휴를 통한 이용자 혜택 확대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제휴 강화 ▲AI∙클라우드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강결합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최대 8%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기존에 제공되었던 여행 서비스 혜택 중 하나인 ‘신라인터넷면세점 할인’ 혜택에 더해 이번 추가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이용자 체감 멤버십 혜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의 온∙오프라인 제휴도 보다 강화한다. 양 사는 기존의 인터넷 및 오프라인 면세점의 네이버페이 연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특히 신라호텔 및 신라스테이 등 호텔 사업장에도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

    네이버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도입 등 네이버의 기술을 호텔신라의 비즈니스에 다양하게 접목해 디지털 전환 및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을 보탠다.

    호텔신라의 온라인 플랫폼∙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네이버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디지털 트윈 솔루션 ‘아크 아이(ARC eye)’를 도입해 호텔 및 면세 서비스 사업 혁신에 나선다. 네이버의 AI 기반 상품추천 기술 ‘AiTEMS(에이아이템즈)’를 활용한 상품 추천 고도화 작업 등 개인화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술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 총괄은 “호텔신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멤버십, 여행, 페이, 쇼핑 등 차별화된 혜택으로 양 사 이용자의 멤버십 경험을 극대화하고, 서비스 편의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 경험뿐 아니라 네이버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협력해 양 사 비즈니스 시너지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 부문장은 “네이버와 AI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사업 제휴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 C&C,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 제공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준 SK㈜ C&C Digital Tech.센터장과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이사,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이란 임직원들의 개인적 문제, 업무 스트레스 등 직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사내 복지 증진과 함께 업무 효율성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국내 기업들은 사내 임직원들의 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임직원 복지에 대한 관심 등이 고조되면서 기존 정신 건강에 더해 신체 건강도 함께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 요구 사항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SK㈜ C&C가 이번 협약을 통해 내 놓는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은 각 기업들이 그동안 파편적으로 도입·관리하고 있는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임직원 맞춤형 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신체 건강관리는 기존의 단순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에서 벗어나 임직원 건강 사후관리까지 챙긴다.

    건강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을 보이는 ‘건강 위험군’ 또는 ‘유소견’으로 분류되는 임직원들에게는 12주로 구성된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꾸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4시간 답변이 가능한 AI 챗봇과 개인 맞춤형 동기유발 컨텐츠 제공은 물론 전문 상담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위한 앱 기반 1:1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 건강 분야의 경우, 임직원들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니즈에 맞춰 육아·자녀 상담·여행·문화·금융지원서비스 등 임직원 생활 지원 서비스를 추가해 헬스케어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시장으로의 서비스 영역 확대도 추진한다.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도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에 대한 종합 라이프 케어 솔루션(Life Care Solution)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 1호 인허가를 받은 에임메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새로운 형태의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 서비스 모델을 함께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의 임직원들이 마음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인·조직별 맞춤형 멘탈 케어 프로그램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SK㈜ C&C Digital Tech.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 기업의 상황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임직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기업 니즈에 맞춰 서비스 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추석 맞아 파트너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KT가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 등 9개 그룹사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1370억 원 규모로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KT는 꾸준히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그룹사가 총 1249억 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3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으로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파트너사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네오텍, 뉴렐릭 ‘퓨처스택 서울’ 부스 참가

    GS네오텍은 뉴렐릭이 주최하는 ‘퓨처스택 서울(FutureStack Seoul)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퓨처스택 서울은 개발자와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뉴렐릭의 전문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사용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고객 사례, 새로운 기술 및 제품 업데이트, 다양한 데모 및 참여 워크샵 등으로 진행되며,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네트워킹을 다질 수 있는 시간도 별도 마련된다.

    GS네오텍은 지난해 파트너십 체결 이후 뉴렐릭의 포커스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뉴렐릭 글로벌 부사장 등이 직접 방문해 국내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다양한 협업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는 GS네오텍은 이번 퓨처스택 서울에 부스 참가를 통해 뉴렐릭 ‘옵저버빌리티’와 ‘오픈 텔레메트리’ 등의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고객 경험을 확장시킨 사례를 공유한다. 또, 현장 방문 시 GS네오텍의 노하우가 집약된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뉴렐릭과 협업을 통해 쌓아온 국내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시장에서의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뉴렐릭의 기술력과 GS네오텍 컨설팅 능력을 입증해 입지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앱, 해외여행자 맞춤형 홈 화면 구축...해외 특화 3종 서비스 제공

    카카오페이가 해외여행 중인 카카오페이앱 사용자를 위해 국가별 맞춤형 홈 화면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외여행자 맞춤 홈'이 적용된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해외결제 시 유용한 정보와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카카오페이앱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서비스 국가를 방문하면 별도 설정 없이 자동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앱 사용자들은 해당 국가에 상황에 맞게 특화된 3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카카오페이앱을 켜면 방문한 국가에 특화된 ‘해외 결제처’, ‘혜택받기’, ‘페이로운 소식’ 총 3종의 서비스 카드가 노출된다. 먼저, ‘해외 결제처’ 카드는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한 장소를 알려준다. ‘해외 결제처’ 카드는 일본과 중국에서 제공된다. 

    특히, 일본에서는 사용 가능한 가맹점명이 표기될 뿐만 아니라 지도 앱과 연동을 통해서 사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지점을 찾을 수도 있다. ‘혜택받기’와 ‘페이로운 소식’의 경우에는 방문한 국가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금융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해외 결제 시 사용자의 부담감과 복잡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앱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전 세계 18개 국가 및 지역(▲일본 ▲싱가포르 ▲중국 ▲프랑스 ▲마카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영국 ▲호주 ▲태국 ▲독일 ▲카타르 ▲미국 ▲스위스 ▲홍콩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가 및 지역에 따라 다른 종류의 서비스 카드가 노출될 예정이다. '해외여행자 맞춤 홈'이 적용되는 모든 국가에서 ‘혜택받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찾는 일본과 중국에서는 서비스 카드 3종 모두가 제공된다.
     
    한편, 일본에서 적용되는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랜덤 배포돼 일부 사용자들에 한해 1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어서, 오는 18일에는 중국 전용 '해외여행자 맞춤 홈'이 출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9월 한 달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해 출금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최대 2만 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를 되돌려준다. 출금할 때마다 2천 원을 되돌려주며, 월 최대 10회까지 적용된다. 

    현재 ‘해외 ATM 출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국가는 일본과 베트남, 라오스 3개국으로 제휴은행인 일본의 ‘Seven Bank’, 베트남의 ‘BIDV’, 라오스의 ‘BCEL’ ATM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최소 출금 금액은 일본의 경우 1000엔(JPY), 베트남은 10만동(VND), 라오스는 5만킵(LAK)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해외여행보험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여러 명이 가입할 경우 최대 10%까지 할인,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추가 10% 할인, 안전 귀국 환급금 10%까지 총 3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앱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해외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앱 홈 화면이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 말했다. 

    ◆SKT 이프랜드에서 가상과 현실의 아이돌이 만났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통해 가상 걸그룹과 K팝 보이그룹의 콜라보 곡을 공개하고 팬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활동하는 메타버스 걸그룹 ‘이프랜디스(ifLANDIES)’가 4세대 K팝 보이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리더 세림과 콜라보 신곡 ‘이프 유(if YOU)’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프랜디스’는 지난해 말 데뷔한 메타버스 걸그룹으로, ‘이프랜드’가 주요 활동 플랫폼이다. ‘이프랜디스’는 가나다엔터테인먼트의 가온, 나라, 다솜 등 3명의 가상 아이돌들이 소속돼 있다.

    세림은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가운데 하나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선보인 9인조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다. ‘크래비티’는 지난 7월초 일본 데뷔 싱글 ‘그루비(Groovy)’가 발매와 동시에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싱글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4세대 보이그룹이다.

    ‘이프랜디스’가 ‘크래비티’ 세림과 선보인 ‘이프 유’는 플럭(Pluck) 사운드 기반의 트로피컬 하우스풍의 곡이다. 워너원과 인피니트, 골든차일드 등 인기 그룹의 곡을 제작한 더웨이브스(THE WAVES) 소속 페이퍼플래닛(Paper Planet), 바카디(Bacadi)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크래비티’ 세림이 곡에서 랩을 하는 수준이 아닌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이프랜디스’와 함께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창작한 첫 아이돌이 됐다.

    ‘이프랜디스’와 ‘크래비티’ 세림은 이날 ‘이프랜드’에서 신곡 ‘이프 유’ 공개 쇼케이스 등을 위한 팬밋업 행사를 갖는다.

    SK텔레콤은 이번 ‘이프랜디스’와 ‘크래비티’ 세림의 콜라보 이후 엔터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패션이나 게임 등 다른 산업과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프랜디스’는 ‘이프 유’가 담긴 첫 번째 EP 앨범 ‘위드 유(WITH YOU)’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이프 유’ 외에도 ‘이프랜디스’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I Can’t Stop’, ‘WONDER BLANK’, ‘UNIVERSE’ 등의 수록곡들로 꾸려진다.

    해당 앨범은 9월18일 오후12시(정오) 플로(FLO), 멜론 등 국내 음원 서비스 플랫폼 17곳과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뮤직스토어 216곳에서 동시 발매된다.

    ‘이프랜디스’는 이번 앨범 출시와 함께 ‘이프랜드’ 안팎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담당은 “’이프 유’는 현실 세계의 보이그룹이 가상 세계의 걸그룹과 곡의 제작과 피처링을 함께 한 최초 사례”라며 “이프랜드는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추석 맞이 다양한 커머스 프로모션 진행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쇼핑라이브,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Biz가 추석을 앞두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18일까지 ‘추석 추(秋)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석 장보기, 상차림, 추석 선물 등 추석과 관련된 추천 특가 상품을 매일 차례로 오픈한다.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코지마 안마의자, 동원참치 등 등 쇼핑하기가 엄선한 추천 상품과 추석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매일 선착순 증정하는 10% 할인쿠폰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17일까지 ‘카쇼라위크’를 진행한다.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총 64개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라이브 전용 특가부터 사은품까지 특별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추가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7%(건당 최대 3만 원)를 즉시 할인해 주고, 2개 이상의 라이브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총 결제 금액의 2%(최대 5000원)를 적립해 준다.

    기업용 선물하기 서비스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Biz’도 최대 51% 할인 판매하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운영한다. 인기 명절 선물인 한우, 과일, 건강식품, 상품권을 비롯해 추석 선물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일부 인기 상품 구매 시 대량 구매 추가 할인도 적용돼, 더욱 저렴한 가격에 기업∙단체용 추석 선물을 마련할 수 있다.

    카카오 커머스CIC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카카오 쇼핑에서 추석 용품∙선물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모션들을 준비했다”라며 “할인∙적립∙경품 등 다양한 혜택으로 고물가 시대 추석 장보기와 선물 구매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NHN, 장기기증 문화 확산 위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전개

    NHN이 오는 13일까지 3일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장기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9월 둘째 주 국가 지정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전국의 랜드마크를 활용해 장기기증 상징색인 초록색 조명을 점등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NHN은 올해로 4년 연속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해 장기 기증을 독려하고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NHN은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 외관을 활용해 생명과 사랑을 의미하는 초록색 ‘하트’ 모양 불빛을 연출한다. 이를 통해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의료진과 이식 대기자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올해 캠페인에는 주최 기관인 보건복지부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비롯한 지자체·공공기관·병원·민간기업 등 총131개 기관이 참여해 장기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했다.

    NHN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구성원들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NHN은 사회에 큰 울림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ESG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자폐인 인식 개선을 위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판교 테크노밸리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NHN 굿프렌즈’를 설립해 장애인의 안정적 경제활동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KT클라우드-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십,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 강화

    KT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고, KT클라우드의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와 구글 클라우드간 연동을 통해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HCX는 국내 최다 IDC 를 보유하고 있는 KT클라우드의 One-IDC 네트워크와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의 연결을 돕는 전용회선 서비스로 고용량 트래픽에 대한 안정적 전송, 프라이빗 회선 및 이중화 연결을 통한 보안성 등이 강점이다.

    KT클라우드는 HCX를 통해 AWS, MS Azure 등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와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최근 앱실론(Epsilon Telecommunications)과 제휴를 맺으며 양사 네트워크 플랫폼을 연동하는 등 글로벌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으로 IDC-CSP 간 연결성을 한층 높이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멀티 클라우드는 2개 이상의 이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형태이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고객사 내부에 구축한 온프레미스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온프레미스 서버와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적의 IT 환경 구축을 고민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HCX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운 KT클라우드 IDC본부장은 “국내 1위 IDC 사업자인 KT클라우드는 HCX를 중심으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클라우드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구글 클라우드를 연결하기 위해 HCX를 신청하는 신규 고객에게 최대 3개월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상품의 리셀링 파트너사를 대상으로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민관 협력 사업으로 몽골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에 나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약속과 책임을 실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의 기술 교류 및 사업 협력을 통해 향후 몽골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하는 새로운 민관 개발 협력사업 모델이며,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등의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및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구축 및 운영 역량,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4년부터 향후 3개년에 걸쳐 ▲클라우드 인재 양성 및 개발자 커뮤니티 조성 ▲몽골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개발 ▲몽골 국가 클라우드 센터 구축 파트너십까지 협업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내년부터 몽골 과기대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위한 6개월 간의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우수 인재를 선발해 향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몽골 간 개발자 커뮤니티를 구축해 원활한 의견 교환의 장을 열어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향후 한국-몽골 간 클라우드 전문 인력들의 협업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 적합한 형태의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이란 방대한 데이터를 중앙 집중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데이터가 발생한 근방, 엣지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보다 신속하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대역폭을 줄이고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재 양성 ▲기술 공동 개발 ▲안정적인 운영 ▲몽골 내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로 확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몽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를 통해 양국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클라우드 전환 방법론에 대해 논의하며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몽골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 및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몽골 IT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로서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SK에코플랜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12일 오후 코이카 본부에서 열릴 체결식에 참석한다. 체결식에는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정주영 팀장을 비롯해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홍석화 이사, 이대혁 SK에코플랜트 Global Eco BU 대표,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진행한 기업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기술대와 몽골 과기대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방문해 클라우드 기반의 산업 전환 방안 및 교육 의지에 대해 함께 논의한 바 있다.

    ◆크래프톤, 서울 성수동에 PNC 2023 팝업 스토어 오픈

    크래프톤이 ‘펍지 네이션스 컵 2023 (PUBG Nations Cup 2023, 이하 PNC 2023) 개최를 맞아 서울 성수동에서 PNC 2023 팝업 스토어를 17일까지 운영한다.

    서울 성수동 테이스트앤드테이스트(TASTE AND TASTE)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픈한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PNC 2023 개최를 기념하는 다양한 콜라보 메뉴와 PNC 2023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PNC 2023 콜라보 메뉴는 ▲이겼닭 치킨 스테이크 ▲아란치니 수류탄 ▲달콤한 보급상자 ▲블루레몬 에이드 ▲수박 에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메뉴들은 테이스트앤드테이스트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을 메뉴에 적용했다. 콜라보 메뉴를 주문하면 PNC 2023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PNC 2023 반팔 티셔츠 ▲PNC 2023 기념 컵 ▲PNC 2023 응원 타올 등 다양한 PNC 2023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모든 PNC 2023 굿즈 구매 고객에게 크래프톤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에 비치된 특별 포토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 방문 인증샷을 필수태그 (pubgesports_kr, tasteandtaste.kr)를 달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팝업 스토어 운영 종료 이후 추첨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인게임 아이템인 ‘PNC 2023 메가 번들’과 ‘테이스트앤드테이스트 식사권’을 증정한다.

    PNC는 다른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들과는 달리 선수들이 소속팀이 아닌 각자의 국가를 대표해 실력을 겨루는 국가대항전 방식의 대회다. PNC 2023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하루 6매치씩 총 18개 매치가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PNC 2023 및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 콘텐츠 인재 육성 및 우수 작품 전시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 콘텐츠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메타버스 과정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작품 전시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 콘텐츠 아카데미’는 진흥원이 주관하고 컴투스플랫폼이 참여하는 문화 콘텐츠 인재 육성 과정이다.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현업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기업들도 해당 인력 채용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함으로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컴투스플랫폼은 핵심 협력 기업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한 강사진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과정에서 선발된 우수 작품들은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콘텐츠 전문 전시회, ‘2023 광주 에이스페어’에 전시된다. 잡 매칭 행사와도 연계되어 교육생들의 커리어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웹툰 분야 우수 작품들은 13일부터 컴투스플랫폼의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엑스플래닛)’을 통해 홍보 및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광주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고 취업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이 20년 이상 쌓아온 문화 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올인원 게임플랫폼 ‘Hive’(하이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GCloud’,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광주 콘텐츠 아카데미는 지난해 총 126명의 콘텐츠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그 가운데 50 명을 취업 및 창업에 연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