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스위크,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및 스마트병원 2024 발표호흡기치료 첫 국내 병원 1위 성과
  • ▲ 삼성서울병원 전경. ⓒ삼성서울병원
    ▲ 삼성서울병원 전경.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미국 현지 시각 13일 오프라인으로 발표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서 세계 5위 및 2년 연속 아시아 병원계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년 연속 아시아 병원 중 1위로 됐고 세계 순위도 한 단계 상승해 5위에 랭크됐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단일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삼성암병원을 오픈한 이래, CAR T-세포치료센터, 암정밀치료센터, 분자다학제팀, 양성자치료 등 최첨단 암치료법을 보유했다. 

    암 치료에 대한 아웃컴북(Outcome Book)을 발간하여 치료 우수성을 공개하고 있는 등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유럽 최고의 암병원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Gustave Roussy)병원과, 7월 24일에는 독일 샤리떼(Charite) 병원과 각각 MOU를 맺고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최신 의료 기술 및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치료 전문병원 위상을 인정받으면서 그 위상이 더욱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해외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유럽 최고 암병원인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차세대 정밀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정밀의학'을 주제로 서울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독일 샤리떼 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이 함께 토론하는 '썸머스쿨'을 통해 인적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삼성서울병원은 폐암을 비롯해 각종 호흡기치료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해외 학회지 논문 발표 등 다수의 연구 성과가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기치료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이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증 질환 추진 전략과 디지털 의료혁신 추진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