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대형기 B787·B777X 조종면 장착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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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과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586만달러, 한화 약 873억원으로 지난해 말 매출액 대비 3.1% 수준이다. 보잉의 차세대 대형기인 B787과 B777X의 기체 조종면에 장착하는 복합재 부품을 2024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공급하게 된다. 

    KAI 관계자는 “계약의 공급수량은 KAI와 보잉이 합의한 예상치를 기준으로 작성됐다”면서 “향후 B787과 B777X의 판매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