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유로 운용보수 최대 70%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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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인덱스펀드 3종(한국·일본·유로)의 운용보수를 0.30%~0.15%에서 0.09%로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하로 신한일본인덱스 펀드와 신한유로인덱스 펀드의 운용보수는 기존 0.3%에서 0.09%로 저렴해졌다. 기존 0.15%였던 신한스마트인덱스 펀드(코스피200 추종)의 운용보수도 0.09%로 내렸다.

    신한인덱스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신한유로인덱스펀드(S클래스)의 총보수 비용은 0.54%로 국내에 상장된 같은 전략의 ETF 총보수 비용인 0.31~0.53%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호가 스프레드를 고려하면 ETF의 비용이 1.31~1.53% 높다. 이는 매수 후 1년 뒤 매도를 가정한 것이다.

    김기덕 퀀트운용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 인하로 장기 투자 문화 정착과 효율적인 인덱스펀드 투자가 가능해졌다"라며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