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적용... 실제 영어발음 60만 시간을 학습한 AI튜터리딩 데이터 기반 AI 튜터와의 맞춤형 대화 교육국내 대상 서비스 후, 해외 서비스 확대 계획
  • ▲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리딩앤의 생성형AI 튜터 로라가 아이와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아이포트폴리오
    ▲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리딩앤의 생성형AI 튜터 로라가 아이와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아이포트폴리오
    어린이들의 영어 발음을 이해하고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생성형AI 튜터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대화형 AI튜터 ‘로라’(LAURA)를 개발, 자사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앤’(READING &)에 적용해 국내외 서비스에 나선다고 25일 발표했다.

    아이포트폴리오의 ‘로라(LAURA: Language Assistant Utilizing Reading Analytics)’는 생성형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AI튜터로,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에 역수출한 ORC (Oxford Reading Club)를 수년간 이용해 온 전 세계 유아와 어린이들의 실제 영어 발음 60만여 시간의 빅데이터를 학습했다. 전세계 50개국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어린이들의 영어 발음과 억양에 대한 축적된 리딩 데이터에 기반해 개개인의 발음과 영어 리딩 레벨 맞춤형 대화 및 교육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린이들이 리딩앤 영어책을 읽고 책에 나온 등장인물을 선택하면 로라가 그 등장인물이 되어 대화를 시작한다. 어린이들은 책의 주인공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며 회화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 기존에 패턴화된 수동적인 패드 학습 방식이 아닌 읽은 책을 바탕으로 영어 듣기와 말하기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킨다. 문해력은 물론 AI 튜터와의 능동적인 대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창의력과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다음달 말까지 국내에서 먼저 기존 리딩앤 이용자들에게 로라의 베타서비스를 제공한 뒤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생성형 AI 영어 튜터 로라는 그동안 리딩앤을 통해 다양한 전세계 국가 어린이들의 발음과 문장 표현 데이터를 오랜 기간 축적해왔다"며" 데이터 기반 AI 튜터로서 개인별 레벨 맞춤형 능동적 영어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영어의 즐거움 뿐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디지털 영어 교육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디지털교과서 분야에도 적용 중인 로라는 현재 세계 유수의 교육업체들과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포트폴리오의 리딩앤은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콜린스, 펭귄랜덤하우스 등 글로벌 출판사의 베스트셀러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언어교육용 디지털북으로 구현한 글로벌 영어 리딩 프로그램이다. 모국어 학습 원리를 기반으로 한 5단계 다차원 읽기(Multi-Dimension Reading, MDR) 방식을 적용해 영어 습득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지금까지 아이포트폴리오는 이러한 영어 학습 플랫폼을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 120개국에 진출해 450만 어린이들에게 프리미엄 영어 리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