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 57.1% 찬성 가결드블레즈 사장 "새 미래를 함께 새롭게 시작하자"
  • ▲ 르노코리아 노사가 이달 16일 2023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 르노코리아 노사가 이달 16일 2023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6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2023 임금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김동석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5월 상견례 이후 임협 타결을 위한 본교섭을 여덟 차례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7.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키며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한 바 있다.

    앞서 올해 2월에도 노사는 회사의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함께 발표하며 상생의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노사문화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신차 프로젝트 성공, 우수 품질 및 고객 만족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도 선언문에 담았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이제 미래 프로젝트를 향해 가속할 시점”이라며 “노사 교섭 타결은 우리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그룹과 파트너들에게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의 밝은 새 미래를 함께 새롭게 시작하자”며 새로운 출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