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호로록 수제비 등 국물 간편식 출시이마트24, 동절기 패션 아이템 대거 선봬세븐일레븐, 비비안 방한의류 7종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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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중순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편의점 업계가 동절기 준비에 들어갔다. 겨울에 수요가 상승하는 국물 간편식부터 겨울 패션 의류까지 선보이며 고객 맞이에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10월 중순 이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다양한 국물 간편식을 출시했다. 

    계절의 변화를 느낀 소비자들이 따뜻한 국물 요리를 많이 찾는 시기인 만큼 가성비를 한층 높인 국물 간편식 6종을 선보인다. 호로록 김치, 해물, 들깨 수제비 3종(3600원)과 미정당 육개장 칼국수(3800원), 팔도한끼 어묵탕 직화닭발, 매콤족발(9900원) 2종이다.

    해당 상품들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맛과 품질은 일반 식당 수준으로 높이고 가격은 절반 이하로 낮췃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방한 패션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패션타이즈, 패딩조끼, 발열내의 등 총 13종의 동절기 의류 상품을 판매한다.

    ‘바디웜 패딩조끼(2만7500원)’을 비롯해 ‘바디웜 패딩목도리(1만5500원)’과 더불어 기모가 들어간 레깅스, 니삭스 등 타이즈 6종과 남성·여성용 발열내의 4종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모두 속옷전문기업 비비안에서 제조했다. 이마트24는 자체브랜드(PB) 양말 2종과 면 티셔츠 4종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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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도 추위가 예상되는 10월 4주차 겨울 신상품으로 다양한 방한용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방한 의류로 ‘비비안 패딩목도리’, ‘비비안 방한스마트장갑’을 선보이고 ‘비비안 방한마스크’, ‘비비안 프리미엄면바지’, ‘비비안 고양이발바닥수면양말’ 등 7가지 상품을 세븐일레븐 단독 출시한다. 

    가성비 식품류도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세븐셀렉트 대파김치수제비’를 비롯해 인기캐릭터 ‘도라에몽’을 담은 ‘세븐셀렉트 도라에몽크림카레덮밥’과 ‘세븐셀렉트 도라에몽치킨데리야끼덮밥’ 등 2종이며 모두 세븐일레븐 단독으로 선보인다.

    편의점 업계가 겨울 아이템 출시에 나서는 것은 추위가 시작되면서 동절기 상품 매출이 대폭 성장했기 때문이다.

    CU의 경우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 최근 일주일 간 동절기 상품들의 매출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는 중이다. 우동, 국밥, 짬뽕 등 국물 간편식의 매출은 전월 대비 33.8% 증가했다. 국·탕·찌개 반찬류 매출은  29.0%, 죽·스프류 매출은 27.1% 증가했다. 편의점 대표 겨울 간식인 호빵과 군고구마도 각각 750.7%, 136.4% 급증했다.

    음료에서도 get 커피 38.1%, 두유 27.4%, 원컵류 102.3% 매출이 올랐으며 보온을 위해 많이 찾는 핫팩과 방한용품도 각각 117.8%, 59.5% 증가했다.

    이마트24 역시 같은 기간 주요 동절기 먹거리 상품의 전월 대비 매출을 확인한 결과, 원컵차 127% 증가, 이프레쏘 즉석커피(HOT) 65% 증가, 호빵은 61% 증가했다. 유자차·꿀물·두유·캔커피 등 온장고 음료 매출은 3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이달부터 립케어 상품 판매를 시작해, 최근 3일간 매출이 판매 초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겨울 시즌 동안 열쇠고리 타입의 키링 립밤, 포켓못 캐릭터 립밤, 기본적인 스틱형 립밤 등 15종의 립케어 상품을 운영 한다.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김지현MD는 “동절기 상품 매출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보온성을 높인 다양한 패션용품과 함께 가성비를 자랑하는 자체브랜드 패션아이템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