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시황 부진 여파에 전분기 대비 실적감소오는 2030년 글로벌 100만톤 생산구축 계획 발표
  • ▲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뉴데일리DB
    ▲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뉴데일리DB
    포스코홀딩스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업황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9610억원, 영엽이익 1조19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3% 증가했다. 

    글로벌 철강시황 부진 여파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 7.7% 줄었다. 

    철강부문에서는 시황 부진에 따른 제품생산/판매 감소 및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고부가 제품 판매비율 확대와 원료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철강사업에서 세계적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는 성장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지위 구축하고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확인하며, 지속적인 투자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미얀마 가스전 판매량 증가 및 여름철 전력 수요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견조세를 지속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의 친환경차 모터코어용 광양 High-grade NO 증설 등 2030년 글로벌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 계획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및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멕시코 모터코어 150만대 공장 준공 등 2030년 700만대 판매체제 구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