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택배노조, 전문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 사망에 '과로사' 주장상위 10대기업 사망비율, 쿠팡보다 25배 높아"허위 주장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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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이 전문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 사망과 관련해 제기된 ‘과로사’라는 주장에 대해 허위주장이라고 반박했다.

    25일 쿠팡은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최근 전문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의 사망 소식을 두고 사망 원인이 ’과로사’라는 허위주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쿠팡 사업장은 국내 어느 기업보다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근로자수 상위 20대 기업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자수는 219명인 반면 같은 기간 쿠팡은 1명이었다.

    또 지난 5년간 근로자수 상위 10대 기업의 1만명당 사망비율은 0.652로 근로자수 3위인 쿠팡의 0.026 대비 25배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최근 5년 물류운송업계에서 업무상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400건 이상 발생했지만 쿠팡 사업장에서 산재로 승인된 질병사망은 1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쿠팡 관계자는 “뇌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7만명에 달하며 사망원인 2위로 꼽힘에도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택배기사가 사망하면 모두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쿠팡은 민주노총의 허위 주장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