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서울시 제로마켓' 서울 내 11개 매장으로 확대과일, 채소 포함한 총 9개 품목 신선식품 산지부터 무포장 운반해 매장에 벌크 진열11월부터 고객 참여형 이벤트 진행, 소비자 접점 확대
  • ▲ 올가홀푸드가 제로 웨이스트 운영 매장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올가홀푸드
    ▲ 올가홀푸드가 제로 웨이스트 운영 매장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올가홀푸드
    올가홀푸드가 제로 웨이스트 운영 매장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 행보를 가속화한다.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는 올가 방이점에 이어 방배점, 압구정점, 강남점 등 11개 매장이 ‘서울시 제로마켓’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신규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 전 매장을 제로 웨이스트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로마켓’이란 생산, 유통, 소비 단계에서 불필요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 매장을 말한다.

    올가는 지난해 7월 방이점에 이어 올해 서울 내 전 매장을 ‘서울시 제로마켓’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올가 제로 웨이스트 매장에서는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총 9개 품목의 신선식품이 무포장 벌크 형태로 진열된다.

    제품 유통 시 쓰레기 발생량이 많아지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산지에서부터 포장 없이 운반해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 등의 포장재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무포장된 과일과 채소를 종이봉투에 담아 필요한 만큼 낱개로 구매할 수 있어 불필요한 플라스틱은 물론 음식폐기물까지 줄일 수 있다.

    올가는 올해 제로 웨이스트 매장이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된 것을 기념해 11월1일부터 24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벤트 ‘월간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