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농장 인근 4억평 야생동물보호 구역 대상
  •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환경보호국과 ‘파푸아 비안강 야생동물 보호구역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창섭 포스코인터내셔널 PT. BIA 법인장, 아타나시우스 군타라 마르따나 파푸아 환경보호국장ⓒ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환경보호국과 ‘파푸아 비안강 야생동물 보호구역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창섭 포스코인터내셔널 PT. BIA 법인장, 아타나시우스 군타라 마르따나 파푸아 환경보호국장ⓒ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현지 환경보호국과 '파푸아 비안강 야생동물 보호구역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팜 농장 법인 'PT. BIA'의 파푸아농장 인근 약 13만9000 헥타르(4.2억평) 규모의 비안강 야생동물보호 구역에서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강화 ▲산림관찰관 충원 지원 ▲화재 예방 활동 지원 ▲보호구역 내 거주하고 있는 선주민 자립 지원 등을 진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초기부터 팜 농장 운영에 따른 사회·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며 파푸아 지역의 환경보전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21년 국제 지속 가능 팜오일 인증인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를 획득했고, 2020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팜 사업 환경사회정책인 'NDPE'(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를 선언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PT. BIA는 환경 및 생물 다양성 보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강화 등을 위해 현지 정부와 협력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며 "파푸아의 환경 보전과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