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은 3일 진행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른 우려에 대해 "효율적인 재고 관리 시스템으로 수급에 적절히 대응하겠다" 밝혔다.

    김경훈 SK온 CFO는 "글로벌 수급 전망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나 고금리 영향으로 수요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각국 환경정책 및 연비 규제, 친환경차 인센티브 등으로 북미 지역 중심 EV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시장의 경우 2030년까지 초과 공급이 예상되고 있지만, 북미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수요 성장 대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어 시장 상황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고 생산 라인 운영 최적화 및 효율 적인 재고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수급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