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80선…환율 20.5원 내린 1322.4원
  • 코스피가 2360선을 회복했다. 미국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전망이 시장 강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22포인트(1.08%) 상승한 2368.34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각각 1.89%, 1.78%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는 지수는 전장보다 22.47포인트(0.96%) 오른 2365.59에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8억원, 163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029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6753만주, 거래대금은 7조8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화학·서비스업이 2%대, 금융업·철강금속·건설업 등이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2.68%), SK하이닉스(0.40%), 포스코홀딩스(2.46%), 현대차(0.81%), LG화학(3.40%), 네이버(5.08%), 삼성SDI(0.67%)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4%), 삼성바이오로직스(-0.98%), 기아(-1.15%), 현대모비스(-0.23%) 등은 하락했다.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 발표에 메가엠디(16.70%), NE능률(4.39%), YBM넷(5.78%) 등은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2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1포인트(1.19%) 오른 782.05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123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31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5원 내린 1322.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