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출시 이후 보름 만하루 6만6000잔… 1초 한잔 이상 불티티 라떼 카테고리 매출 전년比 3배 ↑
  •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달 선보인 ‘클래식 밀크 티’ 누적 판매량이 보름 만에 100만잔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단순 계산하면 지난달 17일 론칭일로부터 매일 6만6000잔 이상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통상 매장 영업시간(07시~23시) 기준 초당 한 잔 이상 판매된 것이다.

    클래식 밀크 티는 그동안 스타벅스가 선보인 다양한 티 라떼 음료 중 최단 기간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제품이다. 현재 자몽 허니 블랙 티를 포함한 전체 20여종의 티 음료 중 압도적인 차이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도 견인하고 있다. 클래식 밀크 티 출시 이후 ‘티 라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올랐다.

    스타벅스는 클래식 밀크 티 출시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고객 집단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밀크 티 콘셉트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맛, 향, 가격 등 주요 제품 속성을 수차례 조정한 끝에 높은 경쟁력을 갖춘 이번 상품을 내놨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경쟁력 있는 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장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고객 피드백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