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백화점부터 아울렛-홈쇼핑까지 할인신세계그룹, 20개 계열사 참여 역대 최대 ‘쓱데이’롯데유통군, 백화점부터 시네까지 11개 계열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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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유통업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를 두고 본격적인 할인 경쟁에 나선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그룹은 계열사와 대규모로 ‘코세페’에 참여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먼저 현대백화점그룹은 ‘코세페’ 기간 중 17일간 초대형 계열사 연합 쇼핑 대전 ‘현대백화점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기간 내 사용 가능한 모바일 쿠폰팩 ‘H-슈퍼 패스’를 통해 전 점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플러스포인트와 카페H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패션·리빙·잡화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15~20일에는 해외패션 및 수입의류를 테마로 다양한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아울렛은 ‘아울렛 슈퍼위켄드’를 통해 8개 전 점포에서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20% 추가 할인 및 1억원 상당의 프리미엄 패딩 경품 이벤트 등 대규모 판촉 행사 및 이벤트를 연다. 현대홈쇼핑은 행사 기간 TV방송과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요일별로 진행하는 스페셜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도 오는 13일부터 그룹사가 총동원되는 ‘쓱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쓱데이’는 G마켓·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부터 이마트·신세계백화점까지 20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1조5000억원 규모 물량의 최대 규모·최대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G마켓·옥션은 11월 6일부터 시작되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의 마지막 일주일을 쓱데이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는 삼겹살 등 먹거리 최대 50% 할인과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기획한 ‘쓱데이 전용 가전 스페셜 패키지(이마트), 최대 15만원 할인과 매일매일 20% 할인 쿠폰(G마켓/옥션), 최대 15% 할인쿠폰(SSG닷컴), 이용 금액의 최대 50% 리워드 추첨(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 최대 50% 페이백(신세계인터내셔날), 쓱데이 한정 여행•다이닝 패키지(조선호텔), 총 1천만원 쇼핑 적립금 페이백(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의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인다.


  • ▲ ⓒ롯데쇼핑
    ▲ ⓒ롯데쇼핑
    롯데쇼핑은 지난 2일부터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통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롯데 레드 페스티벌’은 롯데백화점은 물론, 롯데마트·슈퍼, 롯데온, 롯데시네마까지 롯데유통군까지 11개 계열사가 종합적으로 나선 것이 특징. 

    롯데 유통군의 백화점, 마트, 슈퍼, 이커머스, 하이마트, 홈쇼핑, 세븐일레븐, 멤버스를 비롯해 롯데GFR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롯데GRS와 롯데시네마도 합세해 다양한 할인 상품과 포인트 적립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트와 슈퍼는 최근 ‘금겹살’이라고 불리는 국내산 삼겹살을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에 선보이며, 같은 기간 동안 마트는 킹크랩도 반값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마트와 슈퍼는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도 1~2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행사도 진행해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는다. 

    동절기 준비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한 패션, 뷰티, 생활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백화점은 ‘슈퍼 뷰티 위크(Super Beauty Week)’ 기간 중 인기 11대 뷰티상품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