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스틸텍 55%‧에이직랜드 13%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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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에스와이스틸텍과 에이직랜드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에스와이스틸텍은 공모가(1800원) 대비 55.83%(1005원) 오른 2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3420원까지 급등했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앞서 지난달 23~27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1200~1500원) 상단을 초과해 확정했다.

    이후 지난 1~2일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서도 100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조5769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15만8082건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에스와이스틸텍은 건축자재 종합 회사로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를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다. 모회사는 코스닥 상장사 에스와이다.

    주문형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 등을 개발‧제공하는 에이직랜드도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이직랜드는 공모가(2만5000원) 대비 13.60%(3400원) 오른 2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직랜드는 지난 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75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으론 약 6조2603억원이 모였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2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9100∼2만14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에이직랜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미국 반도체 설계(팹리스) 시장 본격 진출, 연구개발(R&D) 및 프로젝트 인력채용, 지식재산(IP) 비즈니스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