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매년 소방관 유자녀 지원 나서긴급생활비부터 순직 관련 변호사 선임 소송비용도"소방 복지 위해 노력 기울일 것"
  • ▲ 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진행한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에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왼쪽 첫번째)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했다.ⓒ하이트진로
    ▲ 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진행한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에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왼쪽 첫번째)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했다.ⓒ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소방관 유자녀 교육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월 13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인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청 후원사업 중 하나인 소방유가족 지원을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장학금과 긴급 생활비 외에도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이후 4가족이 소송을 통해 순직 인정을 받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런 후원사업들이 지속되어 소방공무원분들이 사회적으로 더욱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방관, 소방유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