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인하모니 2년째 진행
  • ▲ '리빙인하모니' 활동사진. ⓒ우미건설
    ▲ '리빙인하모니' 활동사진. ⓒ우미건설
    우미희망재단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장애인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2023 리빙인하모니(Living In Harmony)' 사업을 실시했다.

    14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리빙인하모니는 장애인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이다.

    대부분 장애인 교육시설이 들어선 건물은 노후화하거나 장애인 편의에 적합하지 않아 장애인들이 교육받는 데 불편함이 크다. 정부지원으로 교육 프로그램은 진행되지만 시설 유지·보수는 기관 운영상 불가피하게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리빙인하모니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 보장에 기초가 되는 공간을 개선하고자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공간복지를 제공한다.

    2022년 3개소 지원에 이어 올해는 인천, 광주, 경기 수원시·김포시 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장애 맞춤 시공과 가구를 지원했다.

    따뜻한동행은 현장심사뿐만 아니라 공간복지에 대한 전문성을 살려 시공 관리·감독에도 참여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국장은 "장애 학생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의견을 청취해 반영했다"며 "재단은 우리 사회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 그 틈을 메꾸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