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콩가루 토핑 더한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 선봬 오뚜기, 컵누들 국물과 즐기는 '진비빔면 윈터에디션' 한정판 출시 팔도도 매 시즌 윈터에디션 등 계절 한정판 출시
  • ▲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농심
    ▲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농심
    라면업계가 대표 비빔면 제품의 겨울 에디션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과거 비빔면은 여름 계절면으로만 인식됐지만, 소비자 취향이 변화하고 비빔면 레시피 또한 다양해지며 업계에서는 계절마다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출시 3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배홍동비빔면의 윈터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콩가루 토핑으로 고소한 맛을 살리는 동시에 눈이 내리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지난해 11월 하얀 콩가루로 한국적인 고소함을 구현한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한정판으로 준비한 물량은 두 달 만에 모두 완판됐다.

    포장디자인은 겨울 시즌에 맞춰 ‘눈 내리는 배홍동’ 콘셉트로 꾸몄다. 흰색 배경과 눈사람 이미지로 포인트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 ▲ 진비빔면 윈터에디션 ⓒ오뚜기
    ▲ 진비빔면 윈터에디션 ⓒ오뚜기
    오뚜기 역시 대표 비빔면인 '진비빔면'의 시원매콤한 맛과 잘 어울리는 컵누들 우동맛 분말스프를 별첨한 '진비빔면 윈터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번 진비빔면 윈터에디션은 추운 날씨로 음식을 먹을 때 속을 달래주는 따뜻한 국물을 찾는 이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 진비빔면에 별첨한 컵누들 우동맛 분말스프에 끓는 물만 부어 조리하면 진하고 깔끔한 우동맛 국물과 진비빔면을 즐길 수 있다. 

    겨울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도 적용해 차별화를 더했다. 기존 진비빔면의 붉은색 디자인에 초록색을 더한 조합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하얀 눈이 내리는 모습과 눈사람을 더해 겨울 시즌의 분위기와 설렘을 담았다.

    팔도도 매 시즌 계절 한정판을 선보이는 중이다. 지난 가을에디션까지 한정판 제품 누적 판매량은 3000만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