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송배전社 메랄코 등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
  • ▲ 24일(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정연인(왼쪽)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Ferdinand Martin Romualdez) 필리핀 하원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 24일(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정연인(왼쪽)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Ferdinand Martin Romualdez) 필리핀 하원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의회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최대 송배전 기업인 메랄코(Meralco)社, 디벨로퍼 아보이티즈(Aboitiz)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다수의 필리핀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필리핀의 최대 상업은행인 유니온은행과 필리핀 NGO 단체가 주최했으며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정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연인 사장은 “그 동안 필리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필리핀 가스터빈 시장 진출을 추진해 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한국형 가스터빈의 경쟁력을 적극 알려 향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