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등 15종의 외국인 화폐를 원화로 환전 가능환전·결제·교통카드 통합된 와우패스 카드 선봬와우패스 전용 앱 통해 잔액 및 소비내역 조회
  • CU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인 와우패스 카드의 구매와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CU명동본점과 CU용산아이파크몰 두 곳에 무인 환정 키오스르를 우선 도입했으며, 추후 외국인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통해 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 등 총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환전은 지폐만 가능하며 1인당 하루 환전할 수 있는 금액은 2000달러 이하다.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환전과 결제, 교통카드 기능이 통합된 와우패스 카드(5000원)의 구매와 충전도 가능하다. 충전 서비스는 15종 외화로만 가능하며 자동 원화로 환전돼 카드에 충전된다.

    와우패스로 환전하는 고객은 최대 50%의 우대율이 적용돼 USD 100달러 기준 12만5000원(11월 17일 기준)으로 환전된다. 환율은 환전 당일 기준으로 자동 적용된다.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고,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돼 있어 활용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와우패스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해 충전 금액의 잔액, 소비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

    CU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의점이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대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