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5층 1820가구 조성…단지명 '힐스테이트 금정역센트럴'지역 최초 스카이 커뮤니티…복층체육관·프라이빗영화관 조성
  • ▲ 산본1동1지구 재개발 조감도. ⓒ현대건설
    ▲ 산본1동1지구 재개발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6300억원 규모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사업은 경기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8만4399㎡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동 아파트 18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수도권지하철1호선과 4호선, GTX-C(예정) 금정역이 가깝고 산본IC 이용이 용이하다.

    도보권 거리에 AK플라자·마트·영화관 등 생활인프라가 위치해 있으며 관모초와 곡란초 등이 인접했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안양 IT단지와 국제유통단지가 조성됐고 향후 15개 사업지에서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됐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역센트럴'을 제안했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사옥을 설계한 해외 건축명가 NBBJ와 손잡고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단지 최고층에는 군포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할 계획이다. 스카이 라운지와 라이브러리, 릴렉스 라운지도 조성한다. 2개층 높이 복층 체육관과 프라이빗 영화관도 계획됐다.

    현대건설 측은 "지역 최초 스카이 커뮤니티 등 혁신설계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가 남아있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