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먹거리 할인 행사 진행시즈닝 치킨 ‘크런치 콘소메 치킨’ 반값인 8000원대 판매가성비가 좋아 수요가 늘고 있는 냉동 과일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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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고물가 시기에 먹거리 부담을 낮춘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자 오는 10일까지 외식 대표 품목인 치킨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반값 치킨은 7일에 새롭게 출시한 ‘크런치 콘소메 치킨’이다. 행사 카드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정상 판매가 1만5900원에서 절반 수준인 8268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크런치 콘소메 치킨’ 반값 행사를 위해, 평소 치킨 할인 행사 물량과 비교해 약 50% 가량 확대한 4만 마리 규모의 계육을 사전에 확보하며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크런치 콘소메 치킨’은 롯데마트의 대표 치킨 상품인 ‘큰 치킨’에 FIC(푸드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콘소메 시즈닝을 더한 상품이다. 10호 냉장 계육을 사용해 양이 푸짐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의 후레이크와 단맛과 짠맛이 적절하게 어울어진 콘버터맛의 시즈닝을 조합해, 치킨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6개월간 100여 차례 이상 테스트를 진행하며, 뭉치지 않고 튀김옷에 골고루 묻어나는 최적의 시즈닝 입자 크기를 개발했다. 전문점과 달리 조리 후 진열 판매하는 대형마트의 운영 구조로 인해 치킨이 식으면서 기름과 시즈닝이 뭉쳐 맛을 떨어뜨릴 수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오는 13일까지 냉동 과일·채소 12개 품목에 대해 1000원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냉동 농산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롯데마트의 11월 냉동 농산물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냉동 과일과 채소는 각 30%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들로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 ‘국산 냉동 딸기(1kg/봉)’와 ‘냉동복숭아(700g/봉/그리스산)’를 8990원에, ‘냉동 페루산 블루베리(1.2kg/봉)’는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신지민 롯데마트·슈퍼 델리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외식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치킨 전문점 못지 않은 맛과 다양성을 제공하고자 ‘크런치 콘소메 치킨’ 개발해 반값 행사를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맛과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