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2대주주 다이소신교 지분 전량 인수아성에이치엠피 지분 50.02%->84.23%로“한국 토종 국민가게로 거듭날 것”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토종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아성다이소는 12일 2대주주인 일본의 대창산업(다이소산교)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대창산업의 아성다이소 지분은 34.21%로 이번 지분인수에 따라 아성다이소의 최대주주 아성에치엠피 지분은 84.23%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는 한국 토종 국민가게로써 거듭나기위해 다이소산교 지분 전량 매입을 결정했다”며 “다이소는 앞으로도 고물가시대 국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1992년 아성무역으로 설립된 이후 2001년 일본에서 100엔샵 다이소를 운영하는 다이소산교로부터 지분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후 2018년 상호를 아성다이소로 변경했다. 

    이번 아성에이치엠피가 다이소산교로부터 다이소 지분 34.21%를 인수하는 금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