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흥행 공식 ‘겨울 딸기’CU, 킹스베리 출시 세븐일레븐, ‘국내산 딸기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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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업계가 제철과일인 딸기를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딸기 철을 맞아 대형마트처럼 산지 직송 제품을 선보인다. 그간 여러 산지와 연결된 중간 협력사를 통해 상품을 공급받아왔지만, 올해는 더 신선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산지 직송으로 납품 방식을 바꿨다.

    오는 27일부터는 점포에서 딸기를 발주하면 충남 논산의 농장에서 재배한 딸기를 BGF 프레시센터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유통과정을 축소했다.

    이렇게 선보이는 제품은 크기가 일반 딸기보다 두 배 이상 크고 당도도 높은 킹스베리 2종이다. 인기 품종인 설향 딸기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소용량 제품으로 내놓는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겨울 시즌을 맞아 농촌진흥청과 MOU를 바탕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등 전국 유명 딸기산지에서 소싱한 국내산 딸기 3종을 선보인다. 

    지난 몇 년간 좋은 반응을 얻어온 ‘논산킹스베리’ 2종(논산킹스베리2입·농산킹스배리 550g내외)를 비롯해 이번 시즌에는 특별히 설향, 만년설, 금실딸기 3가지 품종을 담은 ‘딸기샘플러’를 출시했다.

    윤진수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몇 년 새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신선한 딸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년도에는 다양한 품종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딸기 샘플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의 원물을 적극 소싱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퀄리티를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