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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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임명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양수산 업무 전반에 정통한 기획통이다.

    송 신임 차관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카디프대학교에서 국제운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해수부에서 운영지원과장, 해양정책과장,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7월부터 해양정책실장을 맡으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이슈에서 우리 해역 안전관리와 방사능 조사 등 해수부 대응을 총괄했다.

    지난 2020년 해수부 직원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뜸선장)에 선정된 바 있고 2021년부터는 1년 반 동안 대변인을 맡아 정무적 감각도 있는 편이다. 실력과 인품을 두루 겸비해 해수부 내 신망이 두텁다.

    해수부 장관이 교체되는 시기인 만큼 업무 전반에 정통한 송 신임 차관이 신임 장관을 보좌해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 수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