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영지표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ETC(전문의약품)부문·CHC(컨슈머헬스케어)부문 성장"신약 기술수출 등 사업개발 역량 기울일 것"
  • ▲ 일동제약그룹이 2024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일동제약그룹
    ▲ 일동제약그룹이 2024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일동제약그룹
    일동제약그룹이 2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정하고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 ▲경쟁 우위의 생산성 향상을 2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ID 4.0’은 지난해 일동제약그룹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내세운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단기 및 중기 전략에서부터 세부 지침, 행동 원칙 등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운영과 관련한 기준과 방향성 등을 내포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은 경영지표 및 경영방침 실현을 통해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내는 경영 기조와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산성, 원가, 품질 등 사업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이기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주력사업인 ETC(전문의약품)부문과 CHC(컨슈머헬스케어)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신약 기술수출 등 사업개발 분야에도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주요 R&D 과제들의 진척을 이뤄냈으며 ESG 및 윤리 경영, 소비자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2023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2024년은 새로운 버전의 일동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기존의 사고 방식과 업무 관행 등을 과감히 버리고 주어진 목표는 끝까지 성취해내는 투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