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헤드윅·하데스 타운·알라딘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라인업파격적 시도의 헤드윅, 2024년 최고의 기대작 디즈니 알라딘 등신개념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 드 샬롯' 인기
  • ▲ 샤롯데씨어터 2024 라인업ⓒ롯데컬처웍스
    ▲ 샤롯데씨어터 2024 라인업ⓒ롯데컬처웍스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가 2024년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일 롯데컬처웍스에 따르면 이번 시즌 한국 프로덕션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드라큘라'는 3월3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드라큘라는 2020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샤롯데씨어터로 돌아온 작품이다.

    올해 국내 재연을 앞두고 있는 작품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연 '헤드윅'도 샤롯데씨어터로 찾아온다.

    특히 배우와 관객이 대화하듯 이어지는 헤드윅만의 특별한 매력은 설립 당시부터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기획된 샤롯데씨어터에서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브로드웨이 개막 당시 작품상을 포함 토니상 8개 부문을 수상한 '하데스 타운'도 올 여름 샤롯데씨어터 무대를 책임진다. ‘오르페우스 신화’를 뛰어난 무대적 상상력으로 완성시킨 하데스 타운은 브로드웨이 최신작임에도 불구,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한국으로 확정 지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 11월 메가 히트 뮤지컬인 '알라딘'이 샤롯데씨어터를 찾아온다.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16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알라딘은 브로드웨이 여행객들의 관람 필수작으로 드디어 최초 한국 공연이 성사됐다.

    샤롯데씨어터는 올해에도 풍성한 공연 라인업에 걸맞은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공연장 4층에 위치한 국내 최초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 드 샬롯'에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음식과 식기부터 작은 소품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테마별 특징을 반영한 코스 요리를 ‘스토리텔러’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