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까지 가맹 운영 대수 1만대로 확대3월 내 운영 시작 시 수수료 면제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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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카의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이 3기 가맹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쏘카는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가맹사업자 3기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일레클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선보인 뒤 지난 2022년부터 직영과 더불어 가맹사업 모델을 도입하고 전국 단위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최근 모회사인 쏘카 앱에서도 일레클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일레클의 수요도 증가 추세다.

    일레클은 본격적인 봄 성수기에 맞춰 가맹사업을 개시하는 사업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가맹사업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구매 또는 임대 비용을 최대 33%까지 할인해 초기 사업 부담을 낮췄고, 플랫폼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4월과 5월 시작 시에는 플랫폼 수수료 10% 할인이 적용된다. 이밖에 기존에 정기 가맹 모집마다 제공해 오던 1500만원 상당의 가입비와 교육비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맹사업자는 일레클로부터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 서비스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배터리 충전과 교체, 자전거 수거와 재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레클은 가맹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앱, 데이터 분석 기반 재배치 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은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대비 별도의 매장이나 공간 임대에 부담이 없어 비교적 초기 부담이 적고, 간단한 관리 업무 수행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일레클은 가맹 사업을 통해 전국 6개 시도, 15개 지역에서 총 6000여대의 전기자전거공유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일레클은 이번 3기 가맹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가맹 사업 운영 규모를 총 1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배지훈 쏘카 대표는 “일레클은 2019년 공유전기자전거 사업을 시작, 공유서비스에 최적화되도록 직접 설계한 하드웨어뿐 아니라 전국 여러 지역에서 직영과 가맹 사업을 통한 풍부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가맹사업주와 예비창업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일레클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레클 3기 가맹사업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레클 공식 홈페이지 가맹사업자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