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美 산호세 공개
  • ▲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한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광고 부착된 모습. ⓒ이성진 기자
    ▲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한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광고 부착된 모습. ⓒ이성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새너제이) SAP 센터에는 'SAMSUNG' 로고와 'Galaxy Unpacked' 문구가 새겨진 깃발과 대형 광고판이 부착됐다. 이 곳에서 오는 17일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공개된다.

    정문에는 삼성 관계자와 파트너사,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위한 전용 입구가 마련돼 있다. 현재 관람객의 출입은 제한돼 있다.

    아직 오픈 전임에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갤럭시 언팩' 문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람객도 있었다.

    SPA 센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종합경기장으로, 미국 프로아이스하키팀인 산호세 샤크스의 홈구장이다. 산호세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로 전해진다.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수천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가 이 곳을 행사장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는 삼성전자 최초의 '인공지능(AI) 폰'이 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언팩 초대장을 통해 '갤럭시 AI가 온다'라는 문구를 제시하며 "새로운 모바일 AI 경험과 삼성전자의 혁신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