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40.33 종료… 환율 4.5원 내린 1339.7원
  •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에 2440선을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17%) 상승한 2440.04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0억 원, 1310억 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83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3.16%), 화장품(4.74%), 우주항공과국방(2.83%) 등이 올랐으며, 엔터테인먼트(-0.22%), 건설(-0.31%), 자동차(-0.82%) 등은 떨어졌다.

    거래량은 5억5505만주, 거래대금은 8조12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2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4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3.97%)가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0.13%)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9%)를 포함해 현대차(-0.88%), 셀트리온(-1.85%), 네이버(-1.14%)등은 하락했다. 

    대신증권 측은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단기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소폭 반등해 오전에 245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며 "오후 들어 다시 상승폭을 반납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SK하이닉스가 지수 하단을 지지하려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28포인트(0.87%) 오른 840.33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13억 원과 941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564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8%)과 앨앤에프(0.25%)가 올랐다. 다만 에코프로(-1.68%) 하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0.36%), 셀트리온제약(-3.31%)도 떨어졌다. 

    제약주는 희비가 갈렸다. HPSP(5.38%)와 HLB(7.32%)는 오른 반면 셀트리온제약(-3.31%)과 알티오젠(-5.47%)은 전일 대비 크게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99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563개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4.2원)보다 4.5원 내린 1339.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