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42.67 종료… 환율 0.70원 내린 13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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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반등하면서 247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0포인트(1.34%) 오른 2472.7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9포인트(1.16%) 높은 2468.43에 출발해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833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84억 원, 2330억 원 어치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9923만주, 거래대금은 9조억 원대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2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47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4.08%), 조선(4.82%), 게임엔터테인먼트(2.04%) 등이 올랐으며, 화학(-1.15%), 철강(-1.25%), 통신장비(-1.29%)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4.18%), SK하이닉스(3.74%)가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현대차(0.83%), 기아(0.34%)가 소폭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9%), POSCO홀딩스(-1.78%)은 하락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낙폭과대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특히 외인 매수가 반도체에 집중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28%) 오른 842.67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08억 원, 207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686억 원을 팔았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102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25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HPSP(8.51%), 셀트리온제약(2.91%), 레인보우로보틱스(3.95%), 리노공업(5.47%), JYP Ent.(1.82%) 등이 상승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3.63%), 에코프로(-4.96%), 엘앤에프(-4.32%), HLB(-0.65%), 알테오젠(-8.9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4.66%), IT하드웨어(3.45%), 인터넷(2.10%), 디지털콘텐츠(1.90%) 등이 올랐고 금융(-3.50%), 일반전기전자(-2.46%), 기타서비스(-1.71%), 화학(-1.36%) 등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70원 내린 1339.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