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석 규모 스타티움·실내축구장·숙소동 등 건립파주NFC 4배 넓이…내실경영·포트폴리오 다각화
  • ▲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좌측)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부건설
    ▲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좌측)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대한축구협회가 발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공사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에 1500석 규모 아웃도어 스타디움과 100석 규모 실내축구장, 숙소동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845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7개월이다.

    전체 부지넓이는 약 47만㎡로 파주NFC 4배에 달한다. 

    센터내에 설치되는 실내축구장은 일반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숙소동엔 최대 160명을 동시수용할 수 있는 객실을 포함해 미팅룸·치료실·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내실경영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수주실적은 약 2조3000억원이며 누적 수주잔고는 약 9조원이다.

    동부건설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체육시설을 수주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목표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해 건설업 위기를 정면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