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5층 128가구 규모…3개동 전체 남향 설계실거주요건 없고 전매제한 1년…2025년 9월 입주
  • ▲ '포제스 한강' 조감도.
    ▲ '포제스 한강' 조감도.
    옛 한강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포제스 한강'이 25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워커힐호텔과 인접한 서울 광진구 광장동 188-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 1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4평부터 100평대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7가구 △84B 14가구 △84C 7가구 △84D 8가구 △84E 6가구 △115A 15가구 △115B 8가구 △115C 2가구 △123A 8가구 △123B 8가구 △126 7가구 △213A 5가구 △213B 6가구 △213C 7가구 △216A 6가구 △216B 7가구 △223 5가구 △244PA 1가구 △244PB 1가구 등이다.

    3개동이 남향 위주로 한강을 바라보도록 배치돼 전가구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우물천장 기준 2.72m 천장고와 커튼월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주방가구(SieMatic) △드레스룸(MIXAL) △수전(GESSI) △가전(GAGGENAU, falmec) 등 외산가구 및 가전이 기본 제공된다.

    단지는 미국 뉴욕 콘도미니엄 특징을 벤치마킹해 공간을 구성했다.

    콘도미니엄은 가구별 활용면적을 넓힌 적정규모와 공간보안 강화, 커뮤니티시설 고급화 등이 특징이다.

    '포제스 한강' 커뮤니티시설은 약 1000평 규모로 가구당 7.5평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앞편엔 한강, 뒤편엔 아차산이 인접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넓은 정원과 부대시설도 조성했다. 국내 고급 주거상품 대부분은 29가구미만 소규모로 공급돼 정원과 부대시설 면적이 좁았다.

    반면 '포제스 한강'은 128가구가 3600평 대지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내엔 전용 진입로를 조성했고 높은 수목을 심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단지외부는 1000평 규모 유럽식 테마조경으로 꾸몄다.

    단지가 조성되는 광진구는 2013년 1월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전격해제됐다.

    아파트 기준 실거주요건이 없고 전매제한이 1년으로 줄었으며 취득세도 2주택자 84㎡ 기준 8.3%에서 3.3%로 감소했다.

    만 19세이상 세대주·세대원 모두 주택수 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며 1순위청약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해야 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금액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서울 기준 예치금 300만원으로 84타입에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2순위는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기간 및 예치금액 조건 없이 모두 가능하다.

    당첨자는 2월1일 발표되며 계약 체결은 2월 15~17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한강조망이 가능한 고급 주거상품은 공급 자체가 희소해 고객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