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검색·추천 등 고객 맞춤 서비스 상용화 및 업무 효율화 시스템 구축 등 추진신한카드 빅데이터 업력 바탕 LG CNS, LG AI연구원의 AI 전문성 통한 시너지 기대
  • ▲ (좌로부터)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 (좌로부터)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3100만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가진 신한카드와 독보적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 LG AI연구원 그리고 국내 생성형 AI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DX 전문기업 LG CNS가 손을 잡았다.

    29일 신한카드는 AI, 데이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한 LG CNS 및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AI 공동연구를 통해 △신한카드 31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연계형 개인화 검색, 추천, 오퍼 관련 고객 서비스 상용화 △대내외 업무 효율화 관점의 AI 어시스턴트(Assistant)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결제·금융·플랫폼 등 확고한 코어 비즈니스 경쟁력과 데이터 가치 극대화 역량을 갖고 있고, LG CNS와 LG AI연구원은 생성형 AI 원천기술을 산업별 특화 서비스로 구축하는데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3사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 영역에 최적화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빅데이터와 AI 영역에서 최고 경쟁력을 가진 3사간의 협업을 통해 차별된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생태계 내 금융 특화 경쟁력 확보를 통해 AI 성공사례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11월 신한금융그룹이 구축한 통합 AI 컨택센터 플랫폼을 활용해 AI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결제내역 안내를 비롯한 분실신고 및 해제, 카드 발급 심사, 대출상담 등에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