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난해 AI 스타트업 투자만 10여건코어에이아이, 2년 내 IPO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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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미국 인공지능(AI) 챗봇 플랫폼 스타트업인 코어에이아이에 투자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코어에이아이에 대한 1억5000만달러(한화 약 2000억원) 규모의 펀딩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 외에도 비스타라 그로스, 스위트워터 PE, 넥스트에퀴티, 비디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AI 스타트업에만 10건 이상 투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AI 분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코어에이아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미 고객사로는 코카콜라, 에어버스, LG전자 등이 있다.

    현재 약 2억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하루 4억5000만 건의 소통을 자동화하고 있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도 앞두고 있다. 라지 코네루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에 지난 수년간 매출이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코네루 CEO는 "약 2년 내 IPO가 가능한 규모와 프로세스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