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정책 및 개인 다회용 백 이용 활성화 일환종이 쇼핑백, 다회용 백 50% 사용량 감축 목표올 한 해 사용량 약 320톤 줄이는 효과 기대
  • ▲ 스타벅스가 오는 20일부터 종이 쇼핑백과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을 유상으로 판매한다.ⓒ스타벅스 코리아
    ▲ 스타벅스가 오는 20일부터 종이 쇼핑백과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을 유상으로 판매한다.ⓒ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가 오는 20일부터 종이 쇼핑백과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을 유상으로 판매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친환경 정책 강화 및 개인 다회용 백 이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종이 쇼핑백을 사이즈 관계없이 100원, 다회용 백은 500원에 유상 제공하는 새로운 쇼핑백 운영 정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음료, 푸드, MD 등 구매한 물품을 외부로 가지고 나가는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종이 쇼핑백이나 다회용 백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새로운 정책은 해마다 늘고 있는 종이 쇼핑백과 다회용 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스타벅스는 올 한 해 사용량을 전년 대비 50% 감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게로 환산하면 약 320톤의 사용량이 감축되는 것으로, 이는 물 1343만 리터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526톤을 줄인 것과 맞먹는 효과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종이 쇼핑백과 다회용 백 판매 금액의 일부를 환경 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김지영 ESG팀장은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개인용 다회용 백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쇼핑백 운영 정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