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및 무선매출 성장세 전년 대비 둔화 예상"적극적으로 AI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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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열린 2023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가입자 및 무선매출 성장세가 전년 대비 완연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5G 가입자 순증에 따른 성장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무선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CFO는 "'에이닷'의 아이폰 통화녹음과 같은 킬러서비스를 통해 고객유치와 리텐션을 강화하고 'T우주' 등 구독서비스 연계와 같은 차별적 혜택 제공을 지속 확대해서 프리미엄 요금제에 대한 고객 니즈를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AI 활용 계획도 내놨다.김 CFO는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등 고객 경험의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