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쌀 생산성 향상 지원 사업… 9개국과 MOU사업 활성화·관련 기업 해외 진출 등 도모
  • ▲ 농림축산식품부. ⓒ뉴데일리DB
    ▲ 농림축산식품부. ⓒ뉴데일리DB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K-라이스벨트'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오는 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용역사, 농기계, 비료, 농약 등 관련 민간기업·협회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라이스벨트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다수확 쌀 품종 개발 △종자 보급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가나·감비아·기니 등 9개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식품부는 "곧 시행될 아프리카 국가별 K-라이스벨트 사업의 추진 배경과 규모, 사업 추진 일정, 현지 여건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 참여와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당국은 설명회 후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설명회가 다양한 사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K-라이스벨트가 한국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인 만큼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 성과를 높여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