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도기관과 협력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 현판 ⓒ서성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 현판 ⓒ서성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분야 글로벌연구지원 사업' 공모 절차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분야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기부는 해외 선도 연구기관(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24년부터 석·박사급 국내 인재가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새롭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과 양자 기술, 탄소중립 기술 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은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의 협업 활동을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대학은 5명 이내의 석·박사생을 해외 공동 연구기관에 최소 6개월 이상(최장 18개월) 파견할 수 있다. 해당 인력은 연구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받는다.

    과기정통부는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사업 공고를 실시하고 평가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최소 12개 기관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300여 명의 글로벌 고급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유망기술 분야에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R&D 등 개방형 연구가 필요하다"며 "우리 석·박사급 인재들이 글로벌 선도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사업공고 세부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 정보통신기획평가원(www.iitp.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