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만에 2800만개 판매… 직접 매출 효과 1100억원'혜자로운 도시락' 재구매율 38.6% 달해10대 고객 겨냥 카테고리 확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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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가 지난해 선보인 ‘혜자브랜드’ 판매량이 출시 1년 만에 28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혜자브랜드는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사용한 브랜드로 지난해 2월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 이후 김밥, 주먹밥, 빵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출시 1년째인 2월 15일 기준 판매량은 2800만개로 하루 평균 7만7000여개, 분당 53.3개가 팔린 셈이다.

    직접 매출 효과는 1100억원에 달하며 혜자브랜드에 힘입어 도시락 전체 매출은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약 51% 신장했다.

    점포 매출에도 도움이 됐다. GS25가 지난 1월 담배를 제외한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살펴보면, 혜자브랜드의 도시락·김밥·주먹밥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구매 단가는 평균 구매 단가 대비 약 26.3% 높았다.

    혜자로운 도시락의 재구매율은 38.6%로 최상위 수준으로,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방문 빈도 또한 다른 상품보다 더 짧을 것으로 판단된다.

    GS25는 현재 주소비층인 20~40대 고객에, 추가적으로 10대 고객이 간편하게 구매, 시식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차원 놓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이 실망하지 않고 평생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신뢰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