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관광 상품 개발 심도 있게 논의튀르크 벨트 국가들과 관광 협력 필요성 제시
  • ▲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 ⓒ안양대
    ▲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 ⓒ안양대
    안양대학교는 강준수 관광학과 교수가 2024년 한국호텔관광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 교수는 부산시 해운대구 영산대학교에서 지난 24일 열린 한국호텔관광학회 주최 제4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유라시아 튀르크 벨트 관광 상품 및 콘텐츠 개발 방향성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한국호텔관광학회의 우수 논문상은 학회지인 '호텔관광연구'에 2023년 6월부터 12월까지 게재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학회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강 교수의 논문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기르키스스탄 등 튀르크 벨트 영역 국가들에 대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심도 있게 논의해 호평을 받았다.

    강 교수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기점으로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로 이어지는 튀르크 벨트 영역 국가들과 한국의 문화관광콘텐츠 자원 개발 및 협력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교수는 지난 15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한국관광학회 경남통영국제학술대회에서도 '통영의 복합문화 공간과 미디어 파사드의 효과적 활용방안 고찰'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1998년 창립된 한국호텔관광학회는 현재 회원 4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호텔산업 및 관광 분야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