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 방문"인천공항, 여객 1억명 시대 도래… 명실상부 글로벌 허브공항"
  •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등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등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인천공항이 2001년 개항 당시 목표였던 여객 1억 명 시대를 열게 됐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공항"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단계적 개발계획에 따라 지속 확장 중이다. 2017년부터 제4활주로 신설·T2 확장을 포함한 4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장관은 4단계 사업 진행현황과 시설 운영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T2 확장 건설은 터미널 운영 중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기존시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각별히 힘 써 달라"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안면인식을 활용해 탑승권 없이 출국장·탑승구 통과가 가능한 신원확인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설치·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그는 "건설·운영, 안전관리, 항공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도입해 디지털 공항으로의 전환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