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스팩10호 92%대 급등…유안타제15호스팩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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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상장한 유진스팩10호, 유안타제15호스팩의 주가가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유진스팩10호는 기준가(2000원) 대비 92.50%(1850원) 상승한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스팩10호는 앞서 지난 13~14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 경쟁률은 1067.26대 1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안타제15호스팩은 기준가(2000원) 대비 6.00%(120원) 오른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제15호스팩은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6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투자자들에 주당 투자원금에 이자를 더해 나눠주고 상장이 폐지된다.

    유진스팩10호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전자·통신, 이차전지,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유안타제15호스팩은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이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