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부 우수 장학생 선발해 R&D 분야 석사 양성 목적삼성바이오에피스와 등록금·학비 일체 지원… 졸업하면 입사 기회바이오 관련 학과 보유 대학과 협력 확대 예정
  •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대와  바이오 R&D(연구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센터장, 허원기 서울대학교 학부장,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대와 바이오 R&D(연구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센터장, 허원기 서울대학교 학부장,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대학교와 바이오 R&D(연구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썽바이오에피스는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바이오 인력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장학생에게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를 줄 예정이다.

    양 사는 서울대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 산학 협력을 지속 확대해 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허원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협력해 바이오 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양 사와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짧은 기간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유능한 인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미래를 이끌 바이오 인재를 지속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